군산에 가면 늘 먹고오는 장미칼국수 또 먹고 온 후기

2021. 6. 2. 22:48전국/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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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군산에 가면 한 번은 꼭 먹고 오는 장미칼국수 후기입니다. 군산에 장미칼국수는 두 곳이에요. 한 곳은 영동이라고 하는 흔히 말하는 시내 안에 있는 장미칼국수 본점이고, 다른 곳은 수송동에 있는 장미칼국수 직영점입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영동에 위치한 장미칼국수 본점 후기입니다. 따로 주차장은 없고 근처 골목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전에 포스팅한 카페 소렐 근처에 있어요. 제가 군산에서 제일 좋아하는 칼국수집이 두 곳인데 그중 하나가 장미칼국수예요. 그럼 지금부터 장미칼국수 후기 시작합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큰샘길 26

 

 

영업시간 : 월 화 목 금 토 일 오전 9시 - 오후 8시 30분입니다. 수 요 일 휴 무 입 니 다! 

마지막 주문은 7시 40분이라고 합니다. 따로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 같은 곳은 사용하지 않으신 거같고, 오토바이로 배달 나가시는 분은 봤어요. 주변은 가시나 봅니다. 

 

 

장미칼국수는 골목길에 있습니다. 주변 골목에 하시고 조금 걸어 들어오시면 됩니다. 저는 근처에 주차하고 항상 이 길을 찾아서 들어가요. 어느 골목길로 들어가도 장미칼국수 본점이 나오긴 하지만, 이 길로 들어가는 게 편하더라고요. 물빛 거리에서 윤순영이라고 쓰여있는 곳을 찾고 그 사잇길로 들어가면 장미칼국수 본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올 때마다 칼국수랑 돌솥비빔밥만 먹어서 콩국수랑 떡국을 하는 것은 몰랐네요. 근데 매장에 들어가면 다 칼국수랑 돌솥비빔밥만 먹고 계십니다. 이제 날이 더워지니 콩국수도 많이 드실 거 같아요.

 

1983년부터 시작된 장미칼국수! 백년가게로 인증된 맛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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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테이블에 주시는 메뉴판은 없고 사진 속에 있는 메뉴판을 보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저는 칼국수와 돌솥비빔밥을 주문했어요. 전에 만두도 먹어봤는 데 엄청 큰 왕만두였습니다. 만두도 맛있었어요. 

 

의자에 앉아서 먹는 곳이 있고 신발을 벗고 앉아서 먹는 곳이 있습니다. 칼국수라는 음식 자체가 먹는 데 그렇게 오래 걸리는 음식이 아니라서 손님이 많았는 데, 또 금방 빠지고 그리고 계속해서 손님이 들어왔어요. 

 

한 상 차 림

장미칼국수는 김치도 맛있습니다. 근데 제가 좋아하는 건 콩나물 국이에요. 족발집에 가면 나오는 맑고 깔끔한 콩나물국 맛을 아시나요? 시원하고 계속 먹고 싶은 맛이에요. 김치가 약간 매운 고춧가루 맛이 났어요. 잘 버무려진 겉절이 맛입니다. 따로 겉절이와 깍두기도 판매 중이네요.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우선 저는 바지락 칼국수를 싫어합니다. 다들 사진 보고 나서 무슨 소리하시냐고 하실 텐데요. 장미칼국수의 칼국수는 바지락이 약간만 들어갔지 진한 바지락 맛이 나지 않습니다. 장미칼국수 특유의 육수에 양념장과 바지락이 한 줌 들어간 맛이에요. 육수는 제 느낌에 잔치국수 같은 진한 육수에 색은 매워 보이지만 맵지 않은 양념장이 들어갑니다. 

 

양념장을 풀면 이런 색입니다. 저는 바지락은 먹지 않고 면만 맛있게 먹습니다. 함께 들어간 김과 파도 칼국수의 맛을 더 살려주는 것 같아요. 면도 너무 푹 익지 않고 적당한 익기로 나와서 바로 먹기 좋아요. 조금 뜨거우니 조심해서 먹으면 됩니다. 

 

돌솥비빔밥도 바로 나왔어요. 버섯과 고기, 콩나물과 다른 콩나물 등 여러 야채가 들어가 있어요. 비빔밥을 잘 섞어줍니다. 빨리 비비지 않으면 누룽지가 생깁니다. 누룽지가 조금만 있어도 바로 생길 만큼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칼국수와 비빔밥은 참 맛있는 조합 같아요. 어딜 가더라도 칼국수와 보리밥이나, 비빔밥 이렇게 같이 주문해요. 양념장은 새콤달콤한 맛입니다. 엄청 특별한 비빔밥의 맛은 아니지만 맛있는 맛입니다.

 

화장실은 남녀 화장실 구분되어있고요. 여자화장실은 깨끗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나오는 길에 앞치마가 걸려있었는 데, 귀여워서 찍어봤습니다.

 

나가는 길에 본 휴무 관련 공지입니다. 수송 직영점은 수요일에도 영업을 하나 봅니다. 직영점에도 가본 적이 있었는데 맛은 똑같았던 거 같아요. 그래도 저는 보통 본점에 와서 식사를 하는 편입니다. 옆 도시 전주는 베테랑 칼국수, 군산은 장미칼국수라고 말할 정도로 군산은 장미칼국수가 유명합니다. 저는 베테랑보다는 장미칼국수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다음에 왔을 때도 똑같은 메뉴를 주문해서 먹을 테지만, 늘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군산에 가면 늘 먹고 오는 장미칼국수 또 먹고 온 후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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