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독채 감성 숙소 🍋 모과의 시간 🍋 숙박 완전 추천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군산에 있는 모과의 시간에 숙박 후기입니다. 가족과 함께 방문했는 데 너무 좋아서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러 왔어요! 군산에 가면 보통 월명동 쪽을 돌아다니는 데 모과의 시간 위치가 월명동과 가까웠고, 시설도 아늑해 보이고 좋아 보이더라고요. 사실 모과의 시간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독채이면서 감성 숙소였기 때문입니다 😉 

 

 

🍋(착한 사람 눈에는 모과로 보입니다) 모과의 시간 예약 방법 : 네이버 예약 

https://booking.naver.com/booking/3/bizes/971435?area=bmp

네이버 예약 :: 모과의시간

🍋 모과의 시간 위치 : 전북 군산시 신영 2길 8-4 초록 현관문 

 

가족 행사가 있어서 숙소에서 사진을 예쁘게 찍고 싶어서 숙소 인테리어를 신경 써서 봤는데, 인스타 감성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입니다. 인스타 감성과 오늘의 집 그 자체의 숙소입니다. 제가 초록색을 참 좋아하는데 현관문이 초록색인 거부터가,,, 이미 합격이었어요💚 

 

모과의 시간 초록 현관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으로 거울이 있고 그 옆으로 메인룸으로 향하는 문이 있고, 바로 앞에 문을 열고 나가면 세컨드룸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가족 여행이라 숙소 전체를 예약했는 데, 이용하는 인원에 따라 메인룸 또는 세컨드룸만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입구에 거울이 엄청 커서 좋았고 그리고 메인룸으로 들어가는 문손잡이가 정말 신기했어요. 손잡이 뒤쪽을 누르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입장하는 방식이었어요. 

 

모과의 시간 집구조입니다 이런 거도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겨울이라 조금 휑했지만 모과의 시간에는 중정이 있어요. 중정쪽으로 나가면 족욕 자쿠지하는 곳과 미디어실, 작가의 방이 있어요. 그리고 해가 정말 잘 들어오더라고요 아참 저희는 셀프체크인했고 사장님께 숙소 관련된 자세한 설명이 담긴 장문의 카톡을 받았습니다. 셀프 체크인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메인룸의 침실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주방 뒷편에 있고 침대 대신 토퍼 같은 게 깔려있어요. 저는 바닥에서 정말 오랜만에 잤는데 너무 편하게 잘 잤어요. 제가 바스락거리는 호텔침구 같은 이불을 안 좋아하는데 숙소이불은 바스락거리는데 포근하고 따뜻해서 이불이 따라사고싶어졌어요 정말..

 

 

세컨드룸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세컨드룸 쪽에는 옷장이 조금 크게 있어서 옷이 많으신 분들이 이용하기 좋게 생겼더라고요. 마침 겨울에 방문해서 외투가 롱패딩이고 그랬는 데 넉넉하게 다 걸 수 있었어요. 그리고 턴테이블이랑 LP판이 있어요 분위기 최고입니다. 

 

 

드라이랑 고데기도 있고 머리끈도 숙소 여기저기에 있어서 좋았어요. 챙겨 올 건 칫솔이랑 개인 머리빗만 챙겨 오면 됐어요. 주방 냉장고도 적당하고 주방도 커서 많은 사람이 식사를 준비할 때 불편하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족욕자쿠지는 물을 채우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2시간정도 기다렸다가 족욕도 하고 왔습니다. 미리 물이랑 히터를 틀어놓으시고 다른 일하시다가 바로 하러 가면 좋을 거 같아요. 작가의 방과 미디어실은 이용하진 않았지만 작가의 방은 다이어리를 적거나 책을 읽으면 좋을 거 같더라고요.

 

미디어실 넓고 좋더라구요 앞구르기도 가능한

 

미디어실은 빔프로젝터가 있고 보드게임도 있다고하셨는데 저희는 메인룸에서 놀아서 이용은 안 했어요 친구들끼리 오면 영화도 보고 잘 이용할 거 같긴 합니다. 

 

 

크게 숙소가 좋았던 점은 인테리어가 일등이고 그리고 저는 여행 갈 때 화장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데, 화장실이 많고 수전이나 이런 게 정말 반짝반짝 빛나더라고요 어떻게 청소하시는지 비법 공유받고 싶은,,, 숙소에서 좋은 향도 나고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 그리고 셀프조식에 빵이랑 커피를 주시는데 저희는 아침을 한일옥에 가서 먹어서 빵만 들고 나와서 집에서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숙소 곳곳에 사장님께서 써주신 숙소 사용팁 메모가 있는 데, 수건걸이를 사용하실 때 꼭 확인하고 사용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어떤 사람이 사용하면 좋을지 괜히 궁금해집니다 😁 하루 이용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고 다만 메인룸이랑 세컨드룸을 둘 다 사용하다 보니 닫혀있는 방문을 열려면 비밀번호를 계속 눌러야 했는데 자꾸만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계속 보내주신 카톡을 찾아보고 그랬어요ㅋㅋㅋ 살면서 처음 보는 보안시스템이라 잘 보안되는 거 같아서 좋긴 했어요.

 

 

결론은 다음에 또 군산에서 감성 숙소를 이용할 일이 생긴다면 모과의 시간을 재방문할 의사는 1000000%라는 점입니다. 이번에는 겨울에 방문했지만 봄이나 여름쯤 중정이 푸릇푸릇할 때도 와보고 싶어요. 잘 머물다 갑니다 ~ 군산 독채 감성 숙소 🍋모과의 시간🍋 숙박 완전 추천 후기 끝 📌

 

 

+ 모과의 시간은 모과 나무가 심어진 정원이 있는 구옥을 리모델링한 공간이라고 해요! 숙소 안에 모과의 시간의 세월이 담긴 책자와 사장님 픽 군산 맛집 리스트가 있어요 사장님 완전 멋쟁이....방명록도 있으니 발자취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