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2. 22:42ㆍ전국/서울
얼그레이 케이크를 좋아하는 데 카페 여유 꺼 자몽 얼그레이 케이크는 자몽도 많이 들어가 있고 얼그레이도 적당해서 좋아하는 편이다. 생각날 때 사러가는 자몽 얼그레이 케이크다. 코로나 시국 때문에 배달도 많이 시켜먹고 일회용기 사용이 많이 늘어서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최대한 일회용기 사용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서 집에 있는 통을 들고 케이크를 포장하기로 했다. 케이크가 들어갈 만한 커다란 통을 들고 가서 해달라고 하면 해주신다. 드릴 때 뚜껑이랑 같이 드리면 뚜껑 부분에 케이크를 올려놓고 반대로 닫아주시거나 종이를 이용해서 케이크를 조심스럽게 넣어서 포장해주신다.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망원동 415-15
카페 여유 영업시간은 월 화 수 목 금 토 아침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일요일 휴무이다
망원역에서는 조금 먼 편이다. 망원시장까지는 걸어와야한다. 버스를 타고 오기도 애매한 거리이다. 망원역에서 오려면 2번출구로 나와서 망원시장쪽으로 오면 된다. 망원시장에서 월드컵 시장으로 넘어가는 사거리 쪽에 쥬씨가 있는데 쥬씨 쪽으로 쭉 직진하다가 올리브영을 지나고 그 사거리에서 가로질러서 건너다가 조금 직진하면 카페 여유이다. 자몽 얼그레이 케이크는 잘 나가서 종종 없는 경우가 있는 데 조각 케이크로도 예약을 해주셔서 저번에는 당근케이크랑 자몽 얼그레이 케이크 2조각만 예약하고 픽업한 적이 있다.
원래 카페 여유는 케이크를 만드는 공방이 카페 근처에 따로 있고 카페 여유라고 해서 옆에 테이블이 있는 공간이 있었는 데 오랜만에 가보니 공방은 사라지고 매장 안으로 공방이 들어온 걸 볼 수 있었다. 매장 안에 테이블은 다 사라진 상태였다. 매장 안에서 음료나 케이크는 먹을 수 없게 되었다. 코로나 때문에 아예 포장 매장으로 돌리신 게 아닐까도 싶고 그렇다.
카페 여유의 케이크는 종류가 다양하다. 내가 먹어본 케이크는 자몽 얼그레이 케이크, 당근 크림치즈케이크, 초코 딸기 브라우니 케이크, 초코 딸기 생크림 케이크 그리고 체리가 있는 케이크가 있었는 데 오늘 쇼케이스에는 나와있지 않았다. 제일 좋아하는 건 자몽 얼그레이 케이크 자주 사 먹는 것도 자몽 얼그레이 케이크이다. 레몬 케이크도 다음에 사 먹어봐야겠다. 거의 딸기가 주를 이루고 딸기 들어간 케이크는 전부 맛있었다 정말로
홀케이크로도 주문할 수 있는 데 이건 3일 전에 주문했을 때 가격이라고 한다. 통에 담아주시면 소중하게 가지고 오면 된다. 원래는 손잡이 달려있는 조각 케이크 종이 박스에 포크도 안에 넣어서 포장해주신다. 냉장고에 잘 보관했다가 통에서 대충 꺼내서 먹으면 끝이다. 자몽 얼그레이 케이크를 보고 너무 좋아서 빨리 먹고 싶은 나머지 사진을 막 찍었다. 다른 날 먹었던 사진도 추가한다.
진한 얼그레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카페 여유 자몽 얼그레이 케이크는 조금 얼그레이 맛이 연하다 라고 생각할 수 있을 듯하다. 나는 얼그레이를 몹시 좋아하는 사람이고 너무 진하지 않고 적당하게 얼그레이 맛이 나서 좋았다. 자몽도 정말 알맹이가 두툼한 게 들어있다. 아주 신선한 자몽맛이다. 너무 맛있다 정말. 얼그레이를 사랑하고 자몽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카페 여유에서 자몽 얼그레이 케이크 추천한다. 자몽 얼그레이 케이크 말고는 당근 크림치즈케이크랑(크림치즈가 꾸덕하고 맛있음) 체리가 들어가 있는 이름은 생각이 안 나지만 그것도 추천한다. 체리초코생크림 케이크다! 망원 카페 여유 자몽 얼그레이 케이크 구매 후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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