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청페페 이사가는 날
청페페를 데려오던 날 뚜벅이로 양재 꽃 시장에 가서 흙까지 사 오기엔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소량의 분갈이 흙을 구매했다. 상토와 배양토를 사면 된다고 식물 척척박사 친구가 알려주었다. 여러 종류의 흙이 있었는데 나는 수제 지렁이 배양토를 구매했다. 한 종류의 흙을 사용하기보단 여러 종류의 흙을 섞는 것이 좋다고 하는 데 내가 구매한 곳은 이미 혼합되어있는 흙이어서 구매를 해보았다. 일요일에 구매를 하고 화요일에 흙이 왔다. 우선 화분을 살 때 플라스틱 화분보다 1.5배 정도 큰 화분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친구가 알려주었다. 그래서 넉넉히 청페페가 자랄 높이까지 생각하고 해서 적당한 화분을 골랐고 분갈이를 준비했다. 분갈이에 준비할 것은 저 검은색 망같은 것(화분 구멍 위에 깔아주는 ..
2021.01.27